최신원 SKC 회장, 경희대 명예철학박사 학위 받아

일반입력 :2014/12/19 08:42

최신원 SKC회장이 19일 경희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 받는다.

이번 학위수여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개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 회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최신원 회장의 평소 글로벌 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경희대학교의 '인간에게 사랑을', '인류에게 평화를'이란 철학과 함께 대학의 '지구적 존엄'과 부합하여 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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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 지도층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0년 SKC회장으로 부임한 최 회장은 지난 2008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2007년에는 노사 간 '항구적 무분규 선언'을 이끌어내 등 새로운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에는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 아시아'가 최신원 회장을 기부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2012년 세계공동모금회 리더십위원회의 아시아 유일의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나눔과 기부문화의 국내외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