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2일(미국시각) 개막될 시카고 오토쇼에서 PYL(i30, i40, 벨로스터) 시리즈를 적극 홍보한다.
캐나다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가이드는 6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시카고에서 PYL 시리즈 중 신형 i30(미국 수출명 엘란트라 GT)와 벨로스터 스페셜 에디션 등 2종의 차량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현대차는 PYL 신형 차량들을 연이어 공개하며 PYL 시리즈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신형 PYL 시리즈에는 현대차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각 차량 이름에 '더 뉴'를 붙이며 이미지 개선과 성능 강화에 신경썼다.PYL은 지난 2011년 벨로스터 출시를 계기로 젊은 운전자층 공략을 위해 'Premium Younique Lifestyle(프리미엄 유니크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뜻을 담아 탄생됐다. 하지만 PYL은 지난 4년여동안 성능보다는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만을 내세웠다는 비판과 판매량 저조에 대한 우려가 강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 PYL 시리즈 중 2종을 전시해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현대차의 컨셉트카 전시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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