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기업인 실리콘랩스는 블루투스 전문업체 블루기가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실리콘랩스는 이번 인수가 자사 무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대폭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블루기가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단거리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다.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모듈과 소프트웨어 개발 툴은 실리콘랩스 제품군을 보완할 예정이다.
타이슨 터틀 실리콘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루기가의 포트폴리오는 사물인터넷 시장 견인의 원동력"이라며 "실리콘랩스의 제품군에 블루기가의 무선 모듈이 추가됨으로써 고객사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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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 메탈라 블루기가 관계자는 "우리는 스마트홈에서부터 산업용 사물인터넷까지 다양한 범위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실리콘랩스와 함께 사물인터넷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