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투싼' 스케치·티저 영상 공개

일반입력 :2015/02/03 18:04    수정: 2015/02/03 18:04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신형 투싼의 이름을 '올 뉴 투싼'으로 정했다.

현대자동차는 3일 영국법인과 독일법인 등 전 세계 법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 뉴 투싼' 스케치 이미지와 티저 영상(☞바로가기)을 공개했다.

'올 뉴 투싼' 티저 영상에는 현대차그룹 최고 디자인 책임자(사장)인 피터 슈라이어가 등장한다. 슈라이어 사장은 영상에서 '올 뉴 투싼'은 현대차 라인업 중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며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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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 앞 모습에는 현대차의 상징인 헥사고날 그릴이 들어간다. 슈라이어 사장은 영상에서 '올 뉴 투싼'에 적용될 헥사고날 그릴에 대해 비중있게 소개했다. 헥사고날 그릴은 현대자동차의 신형 디자인 코드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의 상징이기도 하며, 제네시스와 i40등에 적용됐다.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올해 기대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2014년 연간실적 발표 당시 신형 투싼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회사 내에서는 경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투싼 등 신차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 뉴 투싼'에 대한 홍보를 현대차가 앞으로 강화할 예정이라서 향후 '올 뉴 투싼'이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