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달러 라즈베리 파이에 윈도10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제(OS)인 윈도10이 인기 마이크로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 2’에서도 구동된다고 씨넷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라즈베리파이 2'는 브로드컴 900MHz 쿼드코어 A7 기반 ARM 프로세서와 1기가 메모리를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35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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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6배나 빠른 성능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라즈베리 파이 측은 지난 6개월간 MS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윈도10을 ‘라즈베리파이 2’에서 구동하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할 것이다면서 라즈베리파이 2에서 윈도10은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라즈베리파이 2’에 탑재되는 윈도10은 일반 윈도10 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윈도10은 사물인터넷용 윈도 개발자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앞으로 몇 개월 내에 더 자세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즈베리파이 재단은 신제품인 ‘라즈베리파이 2’ 출시에도 불구하고 라즈베리파이 A+ 보드 등 기존 모델도 계속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 몰인 엘리먼트 14(▷링크)와 RS 컴포넌츠(▷링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