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OS의 5.0.2 롤리팝이 구글 안드로이드TV의 개발자 키트 셋톱박스에 적용됐다. 해당 OS는 곧 특정 태블릿PC 등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2일 갯뉴스 등 외신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을 안드로이드TV 셋톱박스 ADT-1에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ADT-1은 개발자들에게 제공된 일종의 테스트 기기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ADT-1용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 업데이트(29.9MB)는 기존 버전과 비교해 성능과 안정성 향상, 버그 수정 등의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올 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안드로이드TV는 구글TV의 확장 제품으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런처를 탑재한 TV셋톱박스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5.0.2는 이달 태블릿PC 넷서스7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프로/탭S 시리즈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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