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북미 지사가 구조 조정을 시행한다. 모바일과 PC 온라인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세가 사미 홀딩스는 자회사인 세가에서 전 세계적으로 총 3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제품 라인업을 엄선해 일부 서비스를 축소 및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세가는 120여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한편 세가 북미 지사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 근교로 이사시킬 예정이다.
이는 세가 사미 홀딩스가 지난해 말 사업 구조를 개편할 예고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영역을 모바일과 PC 온라인 게임에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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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의 경영 개편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됐다. 세가는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희망퇴직을 통해 인원을 감축해 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유럽 7개국의 판매부문을 폐쇄하기도 했다.
한편 세가는 오는 9일부터 2주간 희망퇴직자 접수를 진행하며 이들은 내달 말까지 퇴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