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나우를 통해 다른 개발업체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서드파티 앱)에서 온 카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IT 매체 벤처비트는 구글이 30여개 개발사와 협력해 몇 주 안에 안드로이드 구글앱에 새로운 카드 기능을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글나우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 가장 필요한 정보를 카드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진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 안에서만 카드를 제공했는데 이제 서드파티앱까지 확장하게 됐다.
에어비엔비, 샤잠, 이베이, 포드, 월그린, 듀오링고, 더이코노미스트, 가디언, 딜리버리히어로, 쿡패드, 등을 포함해 약 40여개 앱이 새롭게 구글나우 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들 카드가 구글나우를 지원하게 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때 받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알면 좋은 구글나우 사용 노하우 7가지2015.01.31
- 구글나우런처, 안드로이드4.1 이상 작동2015.01.31
- 구글나우, 애플 시리보다 먼저 데스크톱 입성?2015.01.31
- "넥서스워치 출시 임박...구글나우 탑재"2015.01.31
예컨대 구글나우 사용자는 아침에 '가디언'에서 온 카드로 뉴스를 보고 출근길엔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판도라'가 추천해 주거나 '듀오링고'를 통해 매일 아침 프랑스어 수업을 완수할 수도 있다.
새로운 구글나우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버전으로 구글앱을 업그레이드해야하고, 또 구글나우에서 카드를 받고자 하는 서드파티앱도 함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구글은 언제 iOS에서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진 설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