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 슈피겐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S6용 케이스를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슈피겐은 온라인 유통 사이트인 아마존을 통해 갤럭시S6용 케이스 4종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제품 가격은 디자인과 색상 등에 따라 13.99~29.99달러로 현재 주문은 가능하지만 재고가 오는 4월 13일에 입고된다고 공지돼있다.
갤럭시S6로 추정되는 제품의 렌더링 이미지는 케이스가 씌워진 상태로 구체적인 디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제품 후면에 후면카메라와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 심박센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S6 프로토타입과 일치한다.슈피겐은 이전에도 LG전자 G3와 HTC 원 M8, 구글 넥서스5 등 신제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전용 케이스 제품을 공개한 적이 있어 공개된 제품이 갤럭시S6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투명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후면 디자인이 전작인 갤럭시S5의 도트 디자인과 유사해 갤럭시S6에 새로운 재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삼성전자의 설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3월 초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6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S6는 엑시노스 7420 옥타코어,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 램(RAM),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메탈 소재 프레임이 적용되고 전면과 후면에는 유리 소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 엣지'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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