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의 이름이 우연찮게 공개됐다. ‘갤럭시노트 엣지’와 마찬가지의 작명 원칙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현지 통신업체인 보다폰 네덜란드 홈페이지 속 코드에서 ‘갤럭시S 엣지(Galaxy S Edge)’라는 이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제품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출시 전 사전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미리 코드를 심었다가 우연히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보도가 나간 이후에도 해당 코드는 여전히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 가기)샘모바일은 갤럭시S 엣지라는 이름은 지난해 9월 독일 IFA2014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노트 엣지와도 이름이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와 함께 이를 공개하면서 숫자 4를 제외하고 ‘엣지’란 명칭을 붙이는 작명을 적용했다.
앞서 업계 관계자들과 외신들의 보도 등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대규모 통신 관련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갤럭시S6와 함께 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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