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울을 닮은 컨셉트카가 오는 2월 시카고오토쇼에서 공개된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각) “보다 진보된 전자식 사륜구동 차량을 다가오는 시카고 오토쇼에 새롭게 선보인다”며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차량은 도시를 벗어나고픈 사람들을 위해 제작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북미지역에 폭설이 내린 것을 고려해 기아차 미국법인은 눈밭에 서 있는 컨셉트카 차량 측면의 일부분을 공개했다. 전자식 사륜구동 차량이 눈길 주행에서도 강하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미국 오토블로그 등 현지 자동차 외신들은 기아자동차가 쏘울 기반의 컨셉트카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기아차가 쏘울 기반의 컨셉트카를 전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 차량이 쏘울을 기반으로 제작됐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기아자동차의 컨셉트카는 시카고 현지 시각으로 오는 2월 12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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