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순항"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신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28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 지하에서 열린 2014년 4분기 실적발표회(IR)에서 최상봉 TV마케팅 담당은 "오토모티브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매년 거의 두 자리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생산 면적이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기술적 선도 측면과 수익성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CID, 클러스터용, 인포테인먼트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는 제품을 갖추고 있다"며 "오토 관련 사업은 기술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공급과 전략고객사와의 관계도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서도 공 들여왔고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권 전략마케팅그룹 전무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특성상 안정성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광시야각(IPS) 기술을 기반으로 한 LCD와 디자인 차별화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플라스틱 OLED에 대해 전략 고객과 충분히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