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설비투자 비용(CAPEX)으로 3조원 가량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 지하강당에서 진행된 LG디스플레이 2014년 4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지난해 초 말씀드린 수준보다 다소 낮은 3조원 가량을 (CAPEX로)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계절적인 비수기이지만 이전보다 계절성의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며 "IT용 제품 생산능력(CAPA)을 줄임에 따라 계절성과 상관없이 풀(Full)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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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전무는 실적발표에 앞서 최근 파주공장 E3 라인에서 발생한 질소가스 누출에 따른 인명사고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다 확고한 안전 프로세스를 갖춰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