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매출 26조4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7% 상승한 수치다.
28일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실적을 이사회 직후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대규모 법인 이익 15% 이상 변동에 따른 의무 공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업황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매출은 디스플레이 모듈보다는 셀 판매 비중을 높이며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시황은 좋았다. 대면적 분야에서는 TV 시장이 UHD TV의 영향으로 성장세로 돌아섰고 판가도 안정적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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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후 2년 연속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이익폭도 커지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의 현금배당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이다. 배당액은 1주당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