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이천에 건설 중인 M14 신규 공장의 하반기 양산 능력은 1만5천장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M14는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손실을 전환하는 용도의 성격이 강해 D램 웨이퍼 생산량은 연초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8일 박래학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M14는 하반기 가동할 예정으로 1만5천장 수준의 캐퍼시티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14는 올해 6월 클린룸 개설이 계획돼 있으며 웨이퍼 출하는 4분기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D램 양산능력에 대해서는 연초 27만장에서 연말에는 약간 감소한 26만5천장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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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하이닉스는 M14 투자액에 대해 2조5천억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