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투자비로 5조2천억원을 썼다.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28일 4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작년 신규 공장 M14의 건설을 통해 5조2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며 “올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 D램 라인인 M14는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투자를 통해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 사장은 메모리 출하량 성장률에 대해 “D램은 시장 성장 수준으로, 낸드플래시는 시장 성장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공급증가율은 D램은 20% 중반 수준, 낸드플래시는 35~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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