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출하량 기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 보고서를 인용, 지난 4분기 중국 시장내 출하량 1위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내세운 애플이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01/28/PA1VoGJVffvdJksp38cI.jpg)
지난 7분기 동안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출하량 순위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경우는 작년 1분기다. 당시 4위 정도의 기록에 지나지 않았다. 아이폰5S, 아이폰5C가 발매될 때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중국 시장을 강타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나 외신, 시장조사업체가 큰 의미를 두는 부분은 중국 시장의 규모다. 전체 시장도 클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다른 몇 개의 나라를 삼키고도 남을 정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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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잠재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5억2천만명에 이른다. 중국 내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경우 8억명에 가까운 가입자 가운데 3억3천500만명이 무선시장, 즉 휴대폰 가입자다.
외신은 다른 조사업체의 보고서 역시 인용하면서 “애플 4분기 실적의 키는 중국 시장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