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은 신촌 인큐베이션 센터(이하 신촌센터)에 참여할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 론칭 이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초센터를 시작으로 부산센터를 오픈했으며 이번 신촌센터가 세 번째 센터다. 23일 현재 서초센터 및 부산 센터에 총 1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신촌센터 구축으로 기존 포함 총 30여개 팀 지원이 가능해 졌다.
신촌센터는 서초센터와 더불어 서울 지역 내 청년 창업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서강대학교 아루페관에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문화(디지털)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모바일 플랫폼, IOT, 웨어러블 등의 융복합 기술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팀이다.
신촌센터 참가 모집은 내달 5일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이 가능하며 내부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에도 신촌, 서초, 부산 등 모든 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참가모집은 계속된다.
오렌지팜은 신촌센터 구축을 통해 신촌 부근에 위치한 다수의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및 스타트업들과 협력하여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당지역을 스타트업의 허브로 조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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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렌지팜에 지원한 모든 스타트업은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청년창업기업 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청년창업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일게이트의 투자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하며 선발된 팀에는 상금뿐 아니라 향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의 투자 협의권도 주어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인큐베이션센터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팜 출범 이후 입주사 투자 4건 유치 등 입주사의 사업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공간 등의 인프라 제공 외에도 멘토링, 투자연계 등 기존 보다 수준 높은 창업지원을 통해서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들을 내놓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과 예비창업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