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드2015 컨퍼런스 참가등록신청이 한시간도 안돼 매진됐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S의 연례 개발자컨퍼런스 ‘빋드2015’의 참가등록이 오전 9시에 시작돼 한시간 만에 마감됐다.
빌드2015의 전체참가비용은 2천95달러(227만원)이다. MS는 대학생에 1천달러 가량의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고, 제한된 수에 한해 학생을 무료로 초대한다. 최근 몇년 간 MS는 참가자에게 선물을 제공했는데, 작년엔 X박스원과 MS스토어 기프트카드 500달러를 줬다.
지난해의 경우도 참가등록을 받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마감됐던 빌드 컨퍼런스는 올해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인 21일 MS가 가상현실 기기 홀로렌즈와 윈도10 컨슈머프리뷰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빌드2015 컨퍼런스에선 새로운 윈도10과 X박스원까지 확장된 윈도 유니버셜 앱 개발, 홀로그래픽 API와 홀로스튜디오를 활용한 가상현실 앱 개발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브 구겐하이머 MS 최고에반젤리스트는 “올해 빌드는 MS 플랫폼에서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개발을 하는 방법을 다룰 것”이라며 “당신의 특별한 여행에 힘을 실어줄 최신 툴과 기술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X박스원, 윈도10 덕에 TV↔PC 커넥터 된다2015.01.23
- MS 새 브라우저 '스파르탄' 공개…크롬 정조준2015.01.23
- MS,84인치 윈도10 기기 '서피스허브' 공개2015.01.23
- MS, 윈도10에 홀로그램 기능도 투입2015.01.23
작년 빌드2014에선 윈도8.1과 윈도폰8.1 업데이트가 공개됐고, 이자리에서 코타나가 처음 선을 보였다. 또 윈도에 돌아오는 시작메뉴와, 터치 기반 오피스도 처음 공개됐다. 닷넷과 애저 클라우드에 대한 새 정보도 발표됐다.
올해 빌드2015 컨퍼런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월29일부터 5일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