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2일(현지시간)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이 대기 모드에서만 사용할 경우 2~3일, 활동적인 애플리케이션만을 사용할 때는 2시간 30분~3시간 30분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당초 목표로한 배터리 수명은 대기모드와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간을 포함해 19시간을 지속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애플워치는 대기 모드로만 있을 경우 2~3일이 지속되지만 활동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 정도의 수명을 가진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워치의 배터리 수명 문제는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계속 미루게 만들었던 핵심 원인이라면서 현재 애플은 3천개가 넘는 애플워치를 이용해 배터리 수명 연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을 보도한 또 다른 외신 엔가젯은 만약 애플이 애플워치의 짧은 배터리 수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차별성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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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강력한 프로세서와 고화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애플워치에서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력소비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애플은 애플워치에 최신형 아이팟 터치에 들어간 자체 생산 프로세서 A5와 성능면에서 동급인 애플 S1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