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음악가용 전문 작곡 및 프로듀싱 애플리케이션 '로직 프로X'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21일(현지시간) 애플은 드러머, 플렉스피치 등 인기 기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악기와 도구를 추가한 '로직 프로X 10.1'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애플은 일렉트로닉댄스음악(EDM), 힙합 등 일렉트로닉 기반 장르를 제작하는 음악가까지 로직 프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
로직 프로X 10.1은 테크노, 하우스, 트랩, 덥스텝 등 일렉트로닉과 힙합 스타일 비트를 생산하는 10개의 특화된 드러머와 20개의 일렉트로닉 키트를 새롭게 제공한다.
또 보컬의 음정 수정, 사운드 조정, 최신 인기 음악 제작 등 전문가의 수준 높은 음악 작업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했다.
맥과의 연동을 강화해 OS X 요세미티에서 메일 드롭 및 에어드롭을 통해 프로젝트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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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캘빈 해리스, 데이비드 게타, 티에스토, 스티브 아오키 등 전세계 유명 밴드, 음악가, DJ들이 작사·작곡 및 음악 제작 도구로 로직 프로X를 활용하고 있다.
로직 프로X 10.1은 맥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199달러(약 21만원), 기존 사용자는 무료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