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격인상 최소화 ‘더 뉴 i30' 시판

일반입력 :2015/01/21 13:39    수정: 2015/01/21 14:41

현대자동차가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인상을 최소화 한 ‘더 뉴30’ 본격 시판에 나섰다.

현대차 ‘더 뉴 i30’은 신규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엔진의 동력을 전달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클러치가 2개로 구성) 새로 적용됐다.

이번에 ‘더 뉴 i30’ 디젤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신규 1.6 VGT 엔진은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6(EURO6)의 기준을 충족시켰다. 현대차는 ‘더 뉴 30’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더 뉴 i30 디젤’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0.6㎏·m로 기존대비 각각 6%, 15% 향상된 동력성능과 함께 기존대비 10% 향상된 17.8㎞/ℓ의 연비를 나타낸다. 현대차는 이로 인해 ‘더 뉴 i30' 디젤모델이 동급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 기준, 15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

외관 전면부에는 새로운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넣었고,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6·17인치 알루미늄 휠이 도입됐다.

‘더 뉴 i30' 실내에는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됐고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가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i30'에 기존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디자인, 안전, 각종 편의사양을 강화했지만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고객 만족에 힘썼다고 밝혔다. 디젤 모델의 기본 트림인 ‘PYL’은 신규 1.6VGT 엔진,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ISG(Idle Stop&Go), 32비트 MDPS, 신규 알루미늄 휠 등이 기본적용됐지만 가격인상은 95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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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i30’의 가격은 ▲2.0가솔린 모델이 1,890만원~1,980만원 ▲2.0가솔린 디스펙 모델이 2,045만원 ▲디젤 모델이 2,110만원~2,190만원이다.(자동변속기 및 DCT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i30’는 대한민국에 유럽형 해치백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했다”며 “생에 첫차를 구입하는 사회 초년생은 물론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 분들께 만족스러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