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 '엘로아' 출항...온라인에 새바람 될까

일반입력 :2015/01/20 10:46    수정: 2015/01/20 10:48

김지만 기자

2015년 새해의 첫 온라인 RPG 타이틀인 넷마블게임즈의 MMORPG '엘로아'가 2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로아의 서비스를 맡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와 개발사인 엔픽소프트는 게임의 정식 출시를 위해 장기간 준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간담회를 진행해 그 세부 내용을 공개한 모습.

지난 13일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넷마블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엘로아에 대한 소개와 일정 등이 공개 됐다. 이전까지 엘로아는 비공개 테스트에 집중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식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인 엘로아는 관계자들은 물론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높은 품질의 그래픽은 물론 태세 전환 등 기존 RPG 타이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로 중무장 했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현 국내 게임업계 상황에서 침체되어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 줄 것으로 이 타이틀은 기대를 모은 모습이었다. 특히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이 아닌 온라인 신작이어서 관심도는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엘로아는 전형적인 MMORPG 틀 위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카루트, 리루, 아인 등 3가지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궁투사, 혈기사, 마도사, 영매사로 나뉘어지는 4가지 직업 중 하나를 고른 후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각각의 직업군은 3가지의 플레이 스타일이 존재하며 이용자들은 이를 자유롭게 변환해 게임 플레이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0개 내외의 키만으로도 핵앤슬래쉬의 액션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전투 과정에서의 타격감과 절도있는 액션, 다양한 연출 요소들이 디테일하게 적용된 것은 게임의 특징이다.

이러한 테세변환은 게임내의 중요 요소로 이용자들은 상황에 맞춰 쏟아지는 몬스터들과 적절한 전투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내 최상의 계급으로 손꼽히는 엘리트로드는 폭발적인 전용 스킬로 인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게임에는 엘로아만의 PvP 콘텐츠는 물론 레이드 콘텐츠를 더하면서 온라인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중이다. 특히 최근 할 만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이 전무한 상태에서 엘로아는 더욱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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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도 엘로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오래간만에 선보이는 온라인 신작이기도 하지만 이 타이틀로 온라인 게임계가 다시 힘을 얻게 될지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상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가 오래간만에 신작 온라인 게임을 선보인다며 잘짜여진 콘텐츠와 높은 품질의 그래픽은 RPG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