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주한영국대사관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과 영국 양국간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한영 사이버보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양국은 지난 2013년부터 워크숍을 통해 정부와 산학연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이버보안 정책과 침해사고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의 사이버보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3차 워크숍에서 미래부는 앞으로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따라 우리 실생활에서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IoT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정책’을 발표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또한 고도화 및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APT)과 최근 한수원 정보유출 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보안위협과 관련해 피터 트림 런던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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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의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발전방향이라는 발표를 포함, 각계 전문가들이 양국의 정보보호 인증제도 현황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및 침해사고 공동 대응 등 향후, 양국의 사이버보안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다룬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양국 침해사고대응팀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한국과 영국의 사이버보안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워크숍을 통해 IoT 보안 위협과 국가 기반시설 보호 등 최근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에 대해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