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급제 갤럭시A5 55만원 예판

이르면 22일 40만원대 이통3사 출시 전망

일반입력 :2015/01/16 15:58    수정: 2015/01/16 17:5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풀메탈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온라인몰 삼성전자스토어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갤럭시A5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약정 없이 자급제로 출시되는 갤럭시A5의 가격은 55만원이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나오는 출고가가 자급제 대비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A5의 출고가는 40만원대 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일정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는 이르면 22일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갤럭시A5와 상위 모델인 갤럭시A7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기간 중 갤럭시A5 구매자에게 삼성 배터리팩(EB-PG900BW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22일부터 30일까지 갤럭시A5를 개통하는 소비자에게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서클(화이트)'을 제공할 예정이다.갤럭시A 시리즈는 풀메탈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하고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6mm대 두께를 가진 보급형 전략 스마트폰이다. 갤럭시A3와 갤럭시A5의 경우 이미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출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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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는 5인치 HD(1280x720)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1.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410 프로세서,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2GB 램, 2300mAh 배터리, 16GB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4.4.4 킷캣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A 시리즈 최상위모델인 갤럭시A7은 5.5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와 1.5GHz 옥타코어 스냅드래곤615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6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특히 두께가 6.3mm로 현재까지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