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의 제작진들이 닌텐도와 함께 신규 타이틀을 위한 비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철권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하라다 카츠히로는 닌텐도와 함께 Wii U 용으로 선보일 신작타이틀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타이틀은 '프로젝트 트레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모습.
반다이 남코와 닌텐도는 이와 같은 소식을 닌텐도의 방송 프로그램인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Wii U 독점 타이틀로 제공될 계획이며 세부적인 게임성과 내용은 비밀에 부쳐졌다.
팀을 이끌고 있는 하라다 카츠히로는 우리는 Wii U에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항들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인 협동 플레이가 메인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4명의 플레이어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스테이지를 돌파해나가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적들을 물리치고 트랩을 해제하는 등 무엇보다도 협력 플레이가 중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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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와 공개 일정에 관련해 반다이 남코는 조만간 곧 관계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닌텐도 eshop을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게 만들 계획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임을 전했다.
외신들은 다양한 사업들의 확장에 나서는 닌텐도와 반다이 남코의 전략에 주목했다. 최근 두 회사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다른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두 회사가 함께 선보일 신규 타이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