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앱스토어(AppStore)가 연초부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월 첫 번째주에 앱스토어 고객이 거의 5억 달러 (한화 약 5480억원) 정도 앱 구입과 앱 속 상품을 구입하는데 썼다”며 “특히 2015년 새해 첫 날에는 앱스토어 판매 역사상 가장 큰 판매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1일 앱스토어 판매 현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홈페이지에 “가장 특별한 iOS 업데이트라고 손꼽을 수 있는 iOS8이 앱 개발자들의 새롭고 신선한 앱 개발과 혁신적인 기능 개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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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지난해 앱스토어 매출은 150억 달러(한화 약 16조)로 지난 2013년 대비 50% 증가됐다. 최근 애플은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치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달 애플 앱스토어의 경쟁력 지수를 측정하는 미국 모바일 마케팅 분석기관 픽수(Fiksu)는 30일(현지시각) 발표한 11월 경쟁력 지수 자료에서 11월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치가 하루당 8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0월 780만회를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다.
올해 11월 픽수가 발표한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는 전년대비 약 42% 증가된 수치다. 아이폰6 판매효과와 미국의 11월 추수감사절 연휴가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