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GDC서 스팀머신 출시일 공개하나

일반입력 :2015/01/08 08:50    수정: 2015/01/08 08:50

밸브가 자체 게임쇼가 아닌 GDC2015 행사를 통해 스팀 머신 등 신제품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8일 가마스트라 등 외신은 밸브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스팀 데브 데이’(Steam Dev Days)는 열리지 않는다. GDC2015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밸브는 GDC2015 기간 동안 스팀 머신과 스팀 컨트롤러 등의 완제품을 소개하고, 출시 소식을 전한다고 알려졌다. GDC2015 행사가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팀 머신과 컨트롤러 등은 스팀TV의 구성 요소다. 밸브는 이 세 가지를 통해 가정용 TV가 게임기로 변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스팀 머신의 판매가는 최소 499달러(약 55만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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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머신 제작에 참여한 하드웨어사는 총 12곳으로 ▲얼터너트 ▲사이버파워피씨 ▲디지털 스톰 볼트2 ▲기가바이트 브릭스 프로 ▲팔콘 노스웨스트 ▲아이바이파워 ▲머티어리얼닷넷 ▲넥스트 스파(SPA) ▲오리진 피씨 크로노스 ▲스캔 엔씨 10 ▲웹할렌 ▲조텍 등이다.

GDC2015는 오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개최 장소는 기존과 동일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