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게임 플랫폼 스팀이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은 연말연시 연휴기간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X박스 라이브가 문제를 겪는 동안 스팀의 이용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스팀은 지난 1일 840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으며 곧이어 지난 2일 오전 11시 850만245 명으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6월 802만700 명이다.
이 같은 기록 경신은 연휴를 맡아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시간이 증가한 것과 동시에 스팀 측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 등을 펼친 영향으로 해석된다. 스팀은 매 12시간 마다 새로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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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경신 당시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게임은 ‘도타2’로 당시 약 88만 명이 해당 게임을 즐겼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팀 포트리스2’ ‘풋볼 매니저 2015’ 등이 각각 약 38만 명, 약 9만2천 명, 약 7만7천 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밸브는 지난해 9월 스팀이 1억 명 이상의 액티브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1월 2천500만에서 7천500만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