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LoL))’ 이용자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게임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레벨 5 이상의 스킨을 10개 미만으로 소유한 이용자가 대상이며 채팅 제한, 랭킹 제한, 게임 이용 정지 등 각종 규제에 한 번도 적용 받지 않았어야 한다. 채팅 중 욕설 등으로 한 번이라도 신고당한 적이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추진하는 새로운 이용자 행동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라이엇게임즈는 그간 재판소 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욕설 등 게임 내에서 이뤄지는 이용자들의 과격한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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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상의 경우 정해진 것 없이 일정 등 모든 면이 불규칙적으로 설계됐다. 이용자들이 보상 조건에만 갇혀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라이엇게임즈 제프리 린 수석 디자이너는 “이용자들은 다음 보상 및 보상의 조건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다음 보상을 받기 위해 게임 내 전반에서 스포츠맨십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중립적인 이용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