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이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을 뜨겁게 달군 해외직구 등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6일 라인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 앱 내에 해외직구 전문 쇼핑몰인 ‘라인딜’을 오픈했다. 라인딜은 미국 법인 라인유로아메리카가 운영하는 것으로, 간편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라인딜에 올라온 상품은 비타민 세트·의류·핸드 크림·그룻세트·잼·텀블러 등이다.
회사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1시 새로운 상품 3개씩을 올리고, 일주일 단위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무료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며, 오는 20일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고객에 한해 라인프렌즈 볼펜도 선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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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관계자는 “일단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라인을 통해 해외직구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라인페이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라인페이 등록 후 결제가 가능하다. 추후에는 타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플러스는 네이버스토어팜을 통해 ‘라인딜 럭셔리’ 상점도 오픈했다. 국내 이용자들을 겨냥한 라인딜 럭셔리는 MD가 이태리에서 엄선해 수입한 명품 잡화류를 판매한다. 결제는 라인페이가 아닌 국내 결제대행사를 통한 방식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