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MS 음악서비스 ‘믹스라디오’ 인수

일반입력 :2014/12/19 11:12    수정: 2014/12/19 11:13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개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믹스라디오’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인은 230여 국가에서 누적 가입자 수 5억6천만을 확보한 모바일 메신저며, 믹스라디오는 노키아가 개발한 모바일 라디오 서비스로 노키아가 MS로 인수된 후 MS가 서비스해 왔다. 믹스라디오는 계속 MS의 스마트폰 루미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인은 이미 믹스라디오와 가정용 오디오, 급속히 성장하는 웨어러블 시장과 같은 새로운 기기나 플랫폼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의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독자적인 추천 엔진을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믹스라디오는 영국의 브리스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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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는 “믹스라디오는 사람들의 생활에 중요한 요소인 음악을 탁월한 라디오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라인의 글로벌 전개를 바탕으로 믹스라디오가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믹스라디오는 지난 10월 라인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라인뮤직과는 별도로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