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클래식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액티비테(Activité)’를 선보였던 위딩스가 기존 액티비테 모델보다 저렴한 스마트워치 ‘액티비테 팝(Activité Pop)’을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15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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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프랑스에 위치한 헬스기기 제조업체인 위딩스가 실리콘 밴드를 사용한 저렴한 손목시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액티비테 모델은 450달러(약 49만7천원)였지만, 이번에 출시된 액티비테 팝 모델은 149.95달러(약 16만원)로 훨씬 저렴하다. 액티비테가 아날로그 손목시계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스마트워치 처럼 걸음수나 수면패턴 정보 등을 수신하는 기능을 담았다면 이번에 출시한 액티비테 팝 모델은 같은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 가죽 밴드 대신 실리콘 밴드를 사용했고, 다양한 색상을 제공한다. 이 스마트시계는 시계 안에 센서가 내장돼있어 사용자의 수면패턴, 걸음걸이, 활동량 등을 계속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인 ‘헬스메이트(Health Mate)’와 연결해 확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직접 건강과 관련한 조언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해야 할 운동량을 미리 설정해 둔다면, 목표치 까지 얼마나 도달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목표에 달성하면 진동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30m 방수기능을 갖고 있으며, 또 하나의 큰 장점은 배터리 지속시간이 8개월 정도 된다는 것이다. 이 스마트 시계는 현재 iOS 기기와 연동할 수 있지만,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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