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가운데 10% 가량이 내년에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인사이더, PCMAG 등 IT매체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금융그룹 UBS가 진행한 내년도 스마트워치 구매의사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10%의 응답자들이 실제로 스마트워치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설문조사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 4개국에서 진행됐다.
17%는 '다소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들은 가장 관심있는 스마트워치로 '삼성 기어'를 꼽았고 애플워치가 뒤를 따랐다.
UBS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절반은 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스마트워치에서도 고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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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키아와 블랙베리 사용자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를 애플워치보다 선호했고 소니와 모토로라 사용자들은 애플워치를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UBS는 애플워치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경우 선호도가 뒤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그 이유로 '애플워치 스포츠'가 큰 관심을 끌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