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2015 GSL 시즌1 7일 개막

일반입력 :2014/12/30 12:14    수정: 2014/12/30 12:16

김지만 기자

곰eXP가 진행하는 2015년 첫 GSL 시즌1 코드S가 오는 7일 시작된다.

해당 리그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곰eXP 스튜디오에서 생방송된다. 오는 7일 개막 경기를 치르는 32강 A조에는 장민철, 남윤석, 이병렬, 정명훈이 출전해 2015 시즌 첫 시작을 알리며 이어지는 9일 금요일 진행되는 B조에는 이정훈, 김민철, 최병현, 강초원이 출전한다.

지난 15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32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신형, 이승현, 원이삭 등 2014년도 한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선수들을 비롯해 최지성, 장민철, 윤영서, 문성원 등 해외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시즌1 32강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1에서는 선수들이 보다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GSL 자체제작 맵이 추가된다. 시즌1에는 GSL의 4인용 자체제작 맵인 철옹성에 현재 래더 맵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를 더해 총 7개의 맵이 사용된다.

관련기사

GSL의 본선 리그인 코드S의 32강과 16강은 각각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8강은 5전 3선승제,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로 승자를 정한다. 이번 결승은 3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코드 S 8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는 차기 시즌 코드 S 진출 시드가 주어진다. 매 시즌 우승자에게는 WCS 포인트 2000 포인트와 우승 상금 4천만원이 주어진다. 시즌 총 상금은 1억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