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음향을 360도 방향으로 내보내는 신개념 오디오 신제품을 새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5에서 신개념 오디오인 WAM7500/6500과 커브드 사운드바 등 오디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WAM7500/6500 제품은 CES2015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항상 음악을 가볍게 증기는 최근 추세를 반영했다. 오디오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전면부는 물론 360도 방향으로 방출해 어느 위치에서나 양질의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향렌즈를 최적화해 수평·수직 전 방향으로 퍼지게 하는 ‘링 라디에이터’라는 특허를 활용한 이 제품은 위치에 상관 없이 고음과 중음, 저음을 균형 있게 들려준다.모바일 제품과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TV, 사운드바 등 다른 AV 제품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스피커 크기를 최소화한 타원형 디자인으로 집안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고려했다. 고음질의 고정형 제품과 배터리를 내장한 이동형 제품 등 2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첨단 오디오랩(Audio Lab) 시설과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력을 통해 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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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커브드 UHD TV와 어울리도록 고안된 커브드 사운드바 제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기존 7500시리즈에 이어 새로이 8500, 65000, 6000 시리즈를 추가했다. 특히 8500 시리즈의 경우 총 9.1채널 스피커와 강화된 서라운드 음향으로 음질과 몰입감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