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멀티 건조’ 식품건조기 출시

일반입력 :2014/12/29 16:30

이재운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은 건조 효율과 공간활용성을 최적화한 ‘한경희 스탠딩 식품건조기(모델명 KD-3000)’을 29일 출시했다.

세로형인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멀티 건조 방식’을 적용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로와 가로 건조가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자연풍과 유사한 따뜻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과일 등을 고르게 건조해준다. 또 함께 제공하는 걸이형 트레이를 통해 공기순환과 통풍의 효율을 높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주고, 식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식재료별 특성에 맞는 건조가 가능해 배추나 무청과 같은 식품은 매달아 건조하는 등 재료의 겉 표면부터 속까지 골고루 건조시켜준다.

이 밖에 세로형 제품으로 차지하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좁은 주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도어와 트레이의 분리가 가능해 세척도 용이하다. 기기 본체 창을 투명하게 해 건조 상태를 필요할 때마다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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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은 550W,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등 2가지다. 소비자가는 그물망 트레이 10개, 걸이형 트레이 1개 제공 기준 17만8천원이다.

추성엽 한경희생활과학 마케팅실장은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손쉽게 웰빙 건조 식품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식품건조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신제품은)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