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가 일본법인을 통해 판매 중인 자녀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 '스마모리'가 일본 유통그룹인 이온(AEON)이 공급 중인 보급형 스마트폰에 기본탑재됐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일본 내 약 400여개 매장에서 스마모리가 탑재된 보급형 스마트폰을 판매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스마모리는 현재 국내 자녀 보호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엑스키퍼 모바일'을 현지화 한 제품이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주 고객층이 주부, 어린 아이들인 것을 고려한 것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스마트폰 판매 대수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을 받게 된다.
이온은 올해 4월에 저가 스마트폰 제품인 이온스마트폰을 발표한 이후 일본 내 이온, 미니스톱 등 그룹 2천700점포에서 스마트폰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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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이 내놓은 부모/자녀 스마트폰 세트는 ▲유해 사이트 차단 ▲유해 앱 차단 ▲인터넷 접속이력 ▲앱 사용이력 ▲사용시간 제한 ▲부모 자녀간 무료메신저 ▲자녀위치추적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 기능이 적용됐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온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대부분 주부들과 어린 자녀들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일본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