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회의 때 종이문서를 사용하는 대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 기업/기관 내 서버에서 문서를 직접 불러와 자원을 절약하면서 음성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 회의 솔루션이 나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종이문서가 필요없는 모바일 음성 회의 솔루션 '다이렉트리더 3.0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국감 기간 사용된 종이문서 비용만 약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인쇄된 문서 대부분이 국감 종료 후 폐기되는 탓에 과도한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국감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기관들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다이렉트리더는 업무용 PC나 사내 파일 서버 등에 저장된 문서를 원격에서 모바일 기기로 불러와 당사들끼리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회의 솔루션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다이렉트리더 3.0버전에서는 문서 열람 외에 음성 회의 기능이 추가됐다. 회의 참가자들이 어디에 있던지 관계없이 회의가 가능케 한 것이다.
또한 기업/기관 조직도와 연계해 참여자를 미팅룸에 초대할 수 있는 기존 초대 기능에 푸시알림 기능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초대를 받은 사용자는 알림 메시지의 확인 버튼만 클릭하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고, 해당 미팅룸으로 자동 입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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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에서는 회의에 참여하는 인원 모두에게 일일이 초대 메시지를 발송해야하는 등 번걸운 과정이 생략돼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스마트워크와 그린IT가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함에 따라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모바일 회의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이렉트리더는 기업의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안 정책을 반영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모바일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