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가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기업용 보안웹하드인 '기가팟(GIGAPOD)'이 일본 내 파일 공유 및 전송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일본 시장조사기관 ITR이 발표한 'ITR 마켓 뷰: 파일 공유-전송/콘텐츠 관리 시장 2014' 보고서에 따라 지난해 기업용 파일 전송용 어플라이언스(장비) 시장에서 출하금액 기준 48%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이밖에 온라인 파일 공유 시장에서도 하드웨어 스토리지 분야에서 2위로 이름을 올렸다.
기가팟은 기업 임직원들이 인터넷에서 안전하고, 쉽게 파일을 공유, 전송할 수 있는 기업용 온라인 스토리지를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지란지교소프트의 현지 파트너사인 트라이포트웍스가 일본 총판을 맡고 있다.
현재 지란지교소프트는 일본 내 2천여개 기업고객을 확보했으며, 미우라아오키 해외특별상, 일본 CSAJ협회 최우수상, 일본 정부주관 정보화월간 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지란지교소프트 측은 올해 기가팟이 약 25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30% 가량 성장이 예상된다며 일본 시장 흐름에 맞춰 내년부터 하드웨어형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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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전체 기업용 파일 전송 시장, 온라인 파일 공유 시장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7.6%, 19.2% 성장했다고 집계했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ITR과 같은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서비스 품질 유지는 물론 현지 파트너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