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체형PC도 27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일반입력 :2014/12/28 10:59    수정: 2014/12/28 13:49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일체형PC에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28일 공개했다.

27인치 풀H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몰입감을 높인 이 제품은 스탠드와 후면에도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일체화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외관 소재로 금속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이외에 10W 출력 스피커를 2개 탑재해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음향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뮤직 플레이를 통해 PC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PC 전면의 버튼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TV 케이블을 이용해 HD TV 시청과 실시간/예약 녹화 기능을, HDMI 단자를 통해 게임기나 카메라 등과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지원하는 등 디스플레이 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사이드싱크 3.0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PC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조작하는 것도 지원한다. 전화 수신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또 풀HD급 전면 웹캠을 탑재해 캠코더 수준의 화질을 제공, 선명한 화질의 화상채팅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1종이며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5에서 전시한 뒤 같은 달 중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