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콘솔 버전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얻은 번지의 FPS게임 '데스티니'가 연말을 맞이해 출시 후 지금까지의 성과들을 공개했다.
24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데스티니는 지금까지 총 1천3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게임을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생성한 캐릭터 수 만해도 2천290만 명으로 파악된 상태.
데스티니는 과거 헤일로 시리즈를 만들어온 제작진들이 뭉쳐 새롭게 만들어낸 신작 타이틀이다. 제작비만 5억달러(약 5천억원)가 투입 됐으며 비틀즈의 전설 폴 매카트니가 테마곡을 만들면서 출시 전후로 다양한 이슈들을 만들었다.
지난 9월 북미지역에서 먼저 선보인 데스티니는 곧바로 콘솔 이용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출시 첫 날 제작비 전체에 해당되는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폭발적인 상승을 이뤄냈으며 지금까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서비스 중이다.
이와 함께 출시 후 3개월간 데스티니가 거둔 성적은 역대급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지표를 보여줬다. 1천300만 명의 이용자들이 그 동안 플레이한 게임 시간은 8억7천500만 시간으로 이를 환산하면 9만9천523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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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게임 플레이어들은 그 동안 게임 내에서 다양한 업적들을 쌓으며 하나의 사회를 구성했으며 게임 제작사인 번지는 이러한 통계들을 종합해 이용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
외신들은 데스티니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 PS4, X박스원의 이용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만한 타이틀이 없는 상황에서 데스티니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은 내년에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