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 운영체제(OS)에 터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크롬 태블릿을 내놓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3일 기가옴 등 미국 IT매체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크롬 브라우저에 있는 핵심 터치 인터페이스 기능을 크롬OS에도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적용된 터치 기능은 안드로이드용 크롬 브라우저에서 링크가 포함된 영역을 눌렀을 때 해당 영역을 확대해 따로 팝업 화면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원하는 링크를 더 정확하게 누를 수 있게 해준다.
크롬OS를 탑재한 크롬북은 지금까지는 저가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고가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구글이 터치 기능을 향상시키는 이유는 크롬OS를 탑재한 다른 모바일 기기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보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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