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영웅'에 검성 무사시 업데이트

일반입력 :2014/12/19 18:07    수정: 2014/12/19 18:08

김지만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썸에이지(대표 백승훈)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영웅'에 신규 캐릭터 '검성 무사시'를 추가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영웅'은 판타지 캐릭터는 물론 이순신, 관우, 무하마드 알리, 제갈량 등 실존 영웅이 260여 종 등장하는 액션 RPG다.

이번에 추가된 검성 무사시는 일본의 수많은 검객 중 단연 첫 손에 꼽히는 영웅으로 60여 차례의 결투를 모두 승리한 전설적 검사다. 특히 간류섬에서 벌인 사사키 코지로와의 마지막 결투는 지금까지도 소설과 영화, 만화 등에서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하는 니텐이치류 검법의 시조인 무사시는 '영웅'에서도 두 자루의 검을 휘두르며 빠른 속도로 적들을 제압한다. 여기에 아군의 공격력을 최대 50% 올려주는 스킬과 자신이 입은 피해의 50%를 되돌려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던전과 PVP에서 모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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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의 등장에 대해 이용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영웅이 맞붙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무사시는 빠른 공격속도, 뛰어난 액티브 스킬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뛰어난 디자인과 일본을 대표하는 영웅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출시 하자마자 인기가 치솟았다.

공식카페에서 이용자들은 이순신과 무사시 외에도 기존 영웅의 라이벌이나, 이야기가 연결되는 캐릭터를 추가해달라. 앞으로 나올 라이벌은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