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국내에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선진 5개국 특허청(이하 IP5청)의 특허심사진행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심사진행정보 조회서비스(OPD)를 내년 3월부터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허청은 이달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청과의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든지 IP5청의 특허심사정보는 물론 IP5청에 교차 출원한 건에 대해서도 관련 문서를 곧바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개별 국가청마다 검색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한국어 기반 사용자환경으로 사용도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은 지난 6월 부산에서 개최한 IP5 청장회의에서 구체적인 시스템 구축을 계획을 제안해 합의를 도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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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관계자는 “창조경제 하에서 국내의 특허출원 동향 분석 및 대비는 기업의 생존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심사진행정보 조회서비스가 경쟁사의 최근 특허동향을 손쉽게 파악하고 특허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