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대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게임 시간 구매를 인게임 골드로 구입하게 만드는 것을 고려 중이다.
19일 IGN 등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블리자드는 이용자들의 남는 인게임 골드를 게임 시간에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을 고안 중이다. 아직 도입 시기나 계획 단계까지 진행된 것은 아니며 검토 단계인 상태다.
현재 와우는 게임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게임 시간을 판매해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정액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1달, 1주일 등 기간제와 30시간 5시간 등 시간제 게임 시간 등을 이용자들에게 판매해 유료 가입자만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북미 와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도입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이후 이어진 서비스와 현재 상황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이어질 6.1패치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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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단락을 활용, 골드로 게임 시간을 구매할 수 있게끔 만드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다양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으로 조만간 관련된 내용들이 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은 소식에 이용자들과 외신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내놨다.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블리자드 측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 의견도 있는가 하면 이후 이어질 무분별한 골드 확보 위주의 콘텐츠 및 플레이 확장과 오토 플레이어들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