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1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새롭게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의 상세 내용과 후원업체 등을 공개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은 SK텔레콤의 후원아래 총 상금 1억6천1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5천만원으로 KT롤스터, 삼성갤럭시칸, SK텔레콤T1, CJ엔투스, 진에어그린윙스, MVP, 프라임은 물론 새롭게 ST-Yoe가 합류해 8개 팀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2015년 시즌은 22일 개막해 2015년 10월까지 총 10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정규 시즌 5전 3선승제 개별 대전 풀리그로 치뤄진다. 경기들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개최되 1일 2경기씩 진행된다.
지난해 도입됐던 라운드별 포스트시즌과 이를 통한 프로리그 포인트 획득 방식은 그대로 유지될 계획이다. 8개팀이 매 7주간 28경기, 총 4라운드 동안 112경기를 펼쳐 상위 4개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에는 소규모 변화를 줬다. 통합 포스트시즌은 누적 프로리그 포인트 1위 팀에게 결승전에 직행하는 어드밴티지를 주기 위해 챌린지 토너먼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4번의 라운드 포스트시즌은 단판 7게임 승자 연전방식이며 통합 포스트시즌은 7게임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단판 7게임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22일 오후 7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CJ엔투스와 삼성갤럭시 칸이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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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속에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에도 e스포츠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병현 회장은 이번 미디어데이를 끝으로 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그 동안 그는 국제e스포츠연맹장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직을 겸직하고 있었지만 국제e스포츠연맹장직은 유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장직은 내려놓게 됐다. 앞으로 전병현 회장은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으로써 국내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