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 '레드미 1S'의 후속작 '레드미 2S'의 하드웨어 성능이 공개됐다.
IT전문매체 토크안드로이드는 18일(현지시간) 샤오미 레드미 2S가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의 인증을 통과했다고 전하면서 안투투 벤치마크에 공개된 구체적인 하드웨어 성능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샤오미 레드미 2S는 64비트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4.7인치 HD(720p) 디스플레이, 1GB 램,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샤오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커스텀 운영체제(OS) MIUI로 구동된다.토크안드로이드는 샤오미 레드미 2S가 몇 개월 안으로 중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미래부 장관, 샤오미 CEO 만난다, 왜?2014.12.19
- 한 숨 돌린 샤오미…인도 판금 일시 유예2014.12.19
- 또 세계 4위…샤오미, 왜 강한가?2014.12.19
- “샤오미, 中서 삼성 점심 밥을 가져갔다”2014.12.19
한편 레드미 2S의 전작 레드미 1S는 10만원대 저가 스마트폰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인도 시장에서는 4초만에 4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인도에서 스웨덴 기업 에릭슨으로 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하면서 판매 금지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