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피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배달음식 앱 요기요가 '2014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50' 경영진 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업평가 사이트 잡플래닛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요기요는 임직원의 68.4%가 기업을 지인에게 추천한다고 말하는 등 기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들이 말하는 요기요의 장점은 '수치 및 실적 등 확실한 목표 설정'과 '자유롭고 젊은 문화', '실적이나 기여도에 따른 승진 가능성', '다양한 프로젝트의 기회', '젊은 경영진' 등이 꼽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 50은 잡플래닛과 세계적 종합경제지 포춘의 한국판인 포춘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매년 일하기 좋은 100대 미국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여기에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는 구글·비즈니스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SAS·퀄컴·골드만삭스·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이번 시상식은 포춘이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50의 한국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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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상식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총 140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급여 및 복지·승진 가능성·일과 삶의 균형·사내문화·경영진 등의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또 국내 최초로 임직원이 직접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는 “임직원들이 함께 회사의 성장을 바라보고 발전해 나가고 있었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기업문화 선진화에 요기요가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