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는 새로운 앱을 등록할 때는 반드시 64비트를 지원해야 한다.”
내년 2월 1일 이후 앱스토어에 새 iOS 앱을 등록하려는 개발자들은 반드시 64비트 지원 기능을 포함해야 한다고 기가옴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0월 이 같은 정책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날 다시 한번 환기했다고 기가옴이 전했다.
64비트 지원 규정은 기존 앱들에도 적용된다. 애플은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는 앱을 업데이트할 경우에도 내년 6월 1일 이후에는 64비트 지원 기능을 포함시키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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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규정을 적용한다고 해서 곧바로 32비트 지원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애플 측은 개발자들에게 32비트와 64비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기가옴은 “애플이 결국은 32비트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면서도 “최소한 32비트 지원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2년 이상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